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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제주 올레길 3코스

by 제주노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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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3코스


제주 올레길 3-B 코스

총길이    : 14.7km

난이도    : 하

소요시간 : 4~5시간

코스       : 온평포구~표선해비치해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주 올레길 3코스를 다녀왔어요!!

올레길 3코스는 3-A 코스와 3-B 코스로 나뉘어 있었어요~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3-B 코스로 비교적 쉬운 코스였답니다 ㅎㅎ

올레길 3코스 시작점

온평포구 - 용머리동산 - 신산환해장성 - 신산포구 - 신산리마을카페 - 농개 - 신풍산천바다목장

- 소낭밭숲길 - 배고픈다리 - 하천리쉼터 - 표선해비치해변

3-B 코스는 위에 빨간 글씨처럼 이동을 한답니다.

총길이는 14.7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

온평포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용천수 공원 쉼터예요.

현무암으로 만든 바위들이 눈에 띄는 이색적인 곳이었어요!!

 

갈림길

이곳은 A코스와 B코스가 분리되는 구간이에요~

이번에는 3-B코스를 먼저 가 볼 예정이랍니다!!

다음 글은 3-A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ㅎㅎ

 

해안길

해안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바다로 갈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이쁜 포토존이니깐 이쁘게 사진 찍고 가면 좋겠죠??

이번에는 클린올레 Clean Olle를 할 거예요!!

클린올레란?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서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이에요.

깨끗한 올레길을 만드는 게 목적이랍니다 ㅎㅎ

봉지는 올레길 휴게소에서 받고 시작점에서 사진 찍고

인증을 해서 도장을 모아 오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도 있어요

온평환해장성

이곳은 온평 환해장성이에요!

환해장성은 바다로부터 오는 적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온평뿐 아니라 이제 갈 신산에도 있어요~

올레길 3-B코스는 길을 찾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갑자기 숲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와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잘 찾아갔답니다 ㅎㅎ

 

가는 길에 해안길을 따라서 가는 줄 알았지만 길 안쪽에 표시가 있어서 돌이 많은 길로 갔어요

여기는 돌이 많으니깐 천천히 조심해서 걸어야 해요!!

저는 가다가 신발이 벗겨져서  발이 조금  아팠답니다 ㅜㅜ

딜을 가다 숨겨져 있는 제주바당길 돌을 발견했어요 ㅎㅎ

만물

이곳은 만물이라는 곳이에요

조그마한 만으로 형성되어 양질의 용천수가 솟는 곳이라 하여 만물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앞괴바당

마을의 연인들이 연애를 하며 사랑을 싹 틔우던 장소라고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올레길을 걷고 있다면 사진 한 컷 찍어야겠죠?? ㅎㅎ

신산리 마을카페

이곳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도장을 찍고 카페로 가볼까요??

신산리 마을카페

이곳은 신산리에서 운영하는 카페예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여유롭게 카페 한잔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

저희는 마을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수제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라떼를 시켰어요!!

날씨가 더워 시원한 카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열기가 사르르 식었어요  ㅎㅎ

클린올레 스탬프

앗!! 그리고 여기서는 클린올레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쓰레기를 줍고 그걸 보여주면 이렇게 도장을 찍어준답니다!!

시원한 카페를 나와서 다시 걷는 길~

이번에 도착한 곳은 간세가 있는 농개예요!!
농개(농어개)는 농어가 많이 들어오는 곳으로 어장으로 입구를 막아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았다고 해요.

 

이제 중간지점까지 왔어요~

걸을 때마다 거리를 나타내는 표시를 보고 힘을 내서 다시 걷는답니다 ㅎㅎ

올레길을 걷는 묘미 중 하나예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데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신풍신천바다목장

이번에 도착한 곳은 간세가 있는 신풍신천 바다목장이에요~

이쁜 길이 쭉 나있어 너무 좋았어요~

길을 가던 도중 저 멀리서부터 다가오는 소들이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저희 옆에 와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ㅎㅎ

노을이 살짝 낀 것 같은 느낌 너무 이쁘지 않나요??

바다목장 끝 지점에 오면 이렇게 소들이 지나갈 수 없게끔 막을 설치해둔 걸 볼 수 있어요

 

분리수거장

올레길을 걸으면 어느새 쓰레기 봉지가 꽉 차서 분리수거장에 버렸습니다 ㅎㅎ

내가 지나온 길이 깨끗해지는 걸 상상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클린올레 쓰레기를 버리는 곳은 올레길 코스 안에 있는 분리수거장에 버릴 수 있으니 아무 데나 버리지 말고

갖고 있다가 코스 안 쓰레기장에 버려주세요!!^^

올레길 표시가 있어 봐 보니 물이 차면 우회하라는 표시였어요 ㅎㅎ

오늘은 물이 안찼기 때문에 파란 길로 갔습니다.

배고픈다리

이번에 도착한 곳은 배고픈 다리예요!!
고픈 배처럼 밑으로 쑥 꺼진 다리라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ㅎㅎ

길을 가다가 발견한 산물통, 불턱여, 하천마을이에요!!

이곳을 지나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 얼굴이 찌푸려졌어요~

그래서 빨리 걸어서 냄새가 안나는 지점까지 빠져나왔답니다.

 

이곳의 표지판은 2개였어요 A코스와 B코스가 만나서 오는 지점이라 각각 알려주는 센스!!

드디어 표선해비치해변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해가 져가는 해비치 모래사장 너무 이쁘지 않나요??

가다가 의자가 있어 같이 사진을 찍었답니다 ㅎㅎ

이제 큰길로 다시 걸어가 볼까요??

돌하르방과 해녀상을 만나 사진 한컷 ㅎㅎ

마지막까지 쓰레기를 줍는 우리의 아꼬미 너무 착한 것 같아요 ㅎㅎ

이제 표선해비치해변에 도착했어요!!

해변에 있는 동물들과 사람이 달리는 동상이 있어서 같이 달려줬습니다 ㅎㅎ

올레길3코스 끝지점

드디어 완주!!!!

쓰레기도 열심히 줍고 너무 알 찬 하루였습니다.

3-B코스는 오름도 없고 해안길을 따라만 걷는 코스라 조금 쉬웠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3-A코스를 도전해 볼 거예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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