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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여자 친구와 함께한 제주 올레길 2코스

by 제주노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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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와 함께한 제주 올레길 2코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제주 올레길 2코스!!

광치기 해변 - 내수면 둑방길 - 식산봉  - 족지물 - 오조리 마을 - 동마트 - 고성리 경로당 - 대수산봉 - 말방목장 - 혼인지 - 환해장성 -  은평포구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총거리는 15.2km의 구간으로 난이도는 中입니다!

은평초등학교

은평 포구에 차를 세워두고 큰 길가로 나와 은평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201번을 타고 광치기 해변으로 갔어요~

 

광치기 해변

버스에 내리니 제주 올레길 2코스 시작점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ㅎㅎ

광치기 해변에 도착하니 12시쯤 시작을 했답니다!!

스탬프

시작점에는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스탬프가 있었어요~

저희 커플은 수첩을 아직 못 사서 손에 도장을 찍었답니다 ㅎㅎ

빨리 수첩을 사야겠어요!!!

 

광치기 해변

저기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였지만 날씨가 흐려서 너무 슬펐답니다.

 

내수면

광치기 해변에서 조금 걸어오면 내수면이라고 적힌 곳 이 있었어요~

 

전망데크

내수면을 지나 조금만 가면 전망 데크라고 나오는데 올레길 2코스의 포토존이에요!!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면 아꼬미와 한 컷씩!! ㅎㅎ

날씨만 좋으면 진짜 잘 나올 것 같은데... ㅜㅜㅜ

바다와 이어진 길을 따라 펼쳐진 길이 너무 이뻤어요~

올레길 코스를 따라가는 우리의 아꼬미예요 ㅎㅎ

 

올레길 코스에는 말이 자주 나와 말조심 표지판이 있었어요 ㅎㅎ

바닷길을 지나고 숲길을 지나가면서 평소에는 못했던 얘기들을 많이 나눴어요~

올레길의 좋은 점은 함께하는 사람과 온전히 같이 있어 얘기를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았어요!

 

오조리 감상소

길을 따라 도착한 곳은 오조리 감상소였어요!!

이곳은 멋진 말을 적어둔 글들이 있어서 조금 쉬면서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안에 저그만한 창이 있어서 액자 같은 사진을 연출할 수도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표지판이 있어 길을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었어요!!
이제 식산봉에 도착해 올라가 볼까요?? ㅎㅎ

식상봉을 올라가는 길~

이 오름은 오름 초보자인 사람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하게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정상

정상 부근에 올레길 2코스는 따로 빠지는 길이 있었지만

아주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을 볼 수 있어서 저희는 정상을 찍고

내려와서 2코스 길을 다시 갔습니다.

길이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

정상에 서는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이쁜 자연경관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은 아직도 안개가 자욱하네요 ㅜㅜ

식상봉을 내려와 바닷길을 따라 다시 Les't Go

 

올레길 3km 지점에 화장실이 있었어요!!

족지물

화장실 앞에는 족지물이 있는데 안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었어요!!ㅎㅎ

 

조금 쉬고 다시 2코스를 가는 길!!

잡화점도 있고 이쁜 돌담길도 있고

새로운 길을 보니 마음도 새로워지는 것 같아 너무너무 좋았어요!!

 

중간에 코스길이 있어 어디쯤 왔는지 확인도 할 수 있었습니다!!

좀 쉬영갑서예!!

제주도 사투리로 써져 있었어요!!
뜻은 조금 쉬어서 가라는 의미입니다!!
앉아서 지친 다리를 조금 풀고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시 2코스를 따라 Les't Go

중간중간에 이렇게 띠가 있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어요!!
이곳부터는 길이 좁아 앞 뒤로 다치지 않게 걸어갔답니다!!

이렇게 중간마다 몇 km 걸어왔는지 나와서 얼마나 남았는지 대충 확인할 수도 있었어요!!

동마트
2번째 스탬프

동마트 맞은편에 2번째 스탬프가 있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 있어 조금 놀랐지만 그래도 2번째 스탬프를 찍고 다시 힘내서 Go Go!!!

이제 반 정도 도착하니 다리가 후들후들!!

조금 쉬었다가 다시 가고 평소 운동 좀 더 할걸 후회가 밀려왔답니다 ㅎㅎ

 

대수산봉

2번째 오름인 대수산봉이에요!!

저 멀리서 오름 같은 게 보이는데 설마 저건 아니겠지 했는데 역시나 저희가 오를 오름이었어요!!

다리가 후들후들 했지만 힘내서 올라갔답니다!!

이번 오름은 첫 오름과는 다르게 조금 난이도가 있었어요!!

숨이 막히고 허리도 아프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랐답니다 ㅎㅎ

정상에는 의자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귤도 까먹고 조금 쉬다가 내려왔답니다 ㅎㅎ

 

혼인지

이곳은 올레길 2코스 중 혼인지라는 곳이에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목화가 이쁘게 피었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답니다 ㅜㅜ

혼인지 안에는 이쁜 수국들이 엄청 많았어요!!

길마다 활짝 핀 수국들이 너무 이쁜 길!!

이곳에는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았어요!!

날씨도 걷는 동안 좋아져서 사진이 잘 나와 기분 좋았습니다 ㅎㅎ

신방굴

혼인지 안에는 조그마한 동굴도 있었어요 ㅎㅎ

 

혼인지 길

수국 길을 따라 걷는 길이 너무 이쁘고 산책하기에는 더없이 좋았어요!!ㅎㅎ

혼인지

혼인지의 표지판과 귀여운 캐릭커쳐도 있었어요 ㅎㅎ

지도를 보고 한번 쓱 둘러보고 돌면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혼인지를 지나가는 길

어떤 이쁜 집에는 다양한 조각물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큰 따봉이 눈에 뜨였어요 ㅎㅎ

페이스북에 좋아요가 생각나는 조각품!! 따봉!!

목화

길을 가다 활짝 핀 목화밭을 발결했어요!!

혼인지에서는 목화를 못 찍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환해장성

걷다 걷다 도착한 곳은 환해장성이에요!

환해장성은 1998년 1월 7일 제주도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되었어요

바다로부터 침입해 오는 적을 방비하기 위하여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쌓은 것이 아직까지 있답니다

제주도는 바다로부터 침입하는 적들이 상륙하기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방비로 해안선의 접안할 수 있는 곳을

돌아가면서 돌로 성을 쌓은 것을 환해장성이라고 한답니다.

바람개비

끝 지점에 다다랐을 때는 바람개비가 있었지만 여러 개 중에 하나만 돌고 나머지는 멈춰있었어요!!

2코스 종점

드디어 종점인 은평포구!!!!!!

멀고도 먼 여정이 끝났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1코스보다는 조금 쉬운 것 같았어요!!

난이도는 中정도로 다리가 아팠답니다 ㅎㅎ

모두 올레길을 걸으면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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